비아그라 효능 '맹물' 여성흥분제 판 업소 19곳 적발
서울시 특사경 단속…"가짜 발기부전치료제 복용시 부작용"(서울=연합뉴스) 국기헌 비아그라 가격기자 = 재래시장에서 가짜 의약품을 진짜인 것처럼 속여 판 업소 19곳이 적발됐다.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광장시장과 남대문시장에서 전문 의약품인 비아그라, 시알리스와 불법 여성 흥분제를 판매한 업소 19곳, 24건을 적발해 약사법 위반으로 1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이들은 중국 등지에서 밀수하거나 보따리상을 통해 이른바 '짝퉁 의약품'을 들여온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3천원에 산 여성흥분제를 1만원에, 1정당 1천원에 사들인 발기부전 치료제를 2천~5천원에 판매해 폭리를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특사경이 외부 기관에 의뢰해 짝퉁 의약품의 성분을 검사한 결과 여성흥분제는 맹물, 발기 부전 치료제는 가짜 위조 의약품으로 나타났고, 복용시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성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