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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시운전사 vs 덩케르크 비교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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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조충열 작성일2017-09-18 23:18

본문

1. 대사

택시운전사는 대사가 많고, 덩케르크는 대사가 없다.

2. 눈물

둘 다 눈물이 나왔다. 택시운전사는 비극적인 장면에서 슬펐다.
류준열이 죽었던 장면, 송강호가 밤에 자면서 과거사 얘기하는 장면.
감독이 원하고자 했던 감정을 배로 살려서 송강호는 연기했다.
덩케르크는 함장이 민간인 배가 바다에 쫙 펼쳐지는 걸 보면서 
감동하는 장면이 나올 때 웅장하게 울려퍼지는 음악, 그리고 그 전까지
생존을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던... 모든게 딱 한 점으로 어우러질 때
눈물이 나왔다. 
택시운전사는 씬으로 눈물을 내려했다면 덩케르크는 영화의 카타르시스에
도달할 때 눈물이 난다는 느낌. 프랑스군인이 죽을 때 울컥하긴 했다.

3. 연출

비교가 안되게 덩케르크가 압승.
택시운전사가 좋은 영화라는 건 맞지만 억지스러운 면이 없지 않다.
특히 모두들 꼽는 택시추격씬은.. 드라마에도 안 나올 법만 전개다.
광주택시들이 어떻게 알고 거기에 오며 또 억지스럽게 희생하는 것도.. 참 쏟아왔던
감동이 푹 식어버렸다. 뒤에 독일 기자회견도, 실제 인물이 이야기하던 것도..
반복되서 별로였다. 중후반부까지 잘 끌어왔던 영화였고 딱 방점만 찍으면
되는 걸 꼭 이렇게 했어야 했는가 아쉬움이 남았다. 그렇게 넣을 장면이 없었다면
마지막을 광주사건에게로  돌려 스포트라이트를 비추고 우리에게 과제를 안겨주는 식으로 
끝냈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덩케르크는 평할 것도 없다. 이게 다큐냐고, 졸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모든 장면 하나하나가 필요없는 장면이 없고, 다 들어맞는다.
심심하지도 않다. 음악과 화면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그렇다고 메세지가 없는 것도 아니다.
전쟁은 어른이 일으켜놓고 청년들이 나가 싸우는데 왜 방관해야 하는가.
죽음만을 기다린 채 떨어지는 폭탄을 두고, 살아야 하는, 살려고 하는 군인들,
이건 전쟁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생존과 인간애에 관한 이야기라는 걸
감독이 제대로 보여준 영화였다.

4. 실화

둘 다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다. 
택시운전사는 이게 실화라서 너무 가슴 아픈 영화였다. 우리의 역사이고 이 일을 겪은 세대가
아직 살아있다.  국민 모두가 알아야 할 사건이라고 생각되기에 영화가 나온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우리나라에 왜 계엄령이 벌어졌고, 군인이 광주를 통제하면서 시민을 죽여야 했는지, 물음표를
던져줄 것이다. 
덩케르크 또한 실화다. 하지만 실화로 던지는 메세지보다는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컸다.
내가 영국사람이라면 자부심을 느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프랑스인이라고 몰아낸 장면 보면..
잘 모르겠다. 희생에 관한 영화.. 인간에 대한 물음을 던졌다.

5. 총평

택시운전사 : 역시 송강호. 가슴 아픈 역사를 표현한 영화. 마지막 추격신만 아니였더라면. 4/5
덩케르크 : 놀란이 연출하면 전쟁영화가 이렇게 될 수도 있다. 장면, 음악, 연출 모두 만점.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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